강릉시, 4차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 조성
강릉시, 4차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 조성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형 M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골목상권 활성화

내년 총 200억원 규모의 본사업 추진 시 도시 전역 확대

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 ITS 세계총회 연계하여 스마트관광도시 도약 스마트시티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에 강릉시가 최종 선정 됐다.

총 18개 지자체 공모 참여, 서면평가(5.20.)와 발표평가(5.26.)를 거쳐 최종 4개 지자체 강릉시(강원), 김해시(경남),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강릉시와 컨소시엄(4개)㈜KST일렉트릭(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 ㈜KST인텔리전스(MaaS 서비스 플랫폼),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에너지 빅데이터 서비스), ㈜아이나비시스템즈(지도정보 플랫폼)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 예비사업은 총 15억원(전액 국비)으로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의 문제 해결, 예비사업지역 : 중앙․성남시장, 명주동 커피거리 일원(0.9㎢)등이다.

‘스마트시티의 시작은, 스마트골목’이라는 주제로,지역상권 소상공인과 여행자를 잇는「속속들이 강릉여행 PINE PASS」 스마트 솔루션 추진과 지역경제 활력+에너지 효율화+교통문제해소 ⇨ 관광 활성화, 소상공인 점포 디지털전환 : 3D People Counter, POS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제공 및 원격예약 및 배달시스템 운영 등과 관광형 MaaS 체계 운영 :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초소형전기차 및 태양광 기반 스마트 충전․주차센터 운영 등이다.

 예비사업의 성공적인 실증과 함께 본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스마트시티 본사업에 선정되면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예비사업 확장 및 분야 확대를 통한 스마트시티 본사업 추진총 2년간(2021~2022)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 투자하여 다양한 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연계한다.

도시문제에 대규모 자원을 투입하는 물리적인 방식 탈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솔루션 적용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효율성 제고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축산업에 ICT기술 도입을위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2019~2021) 추진 중 (95억원), 스마트축산단지 1개소(35㏊) 및 도로․용수 등 기반 조성 등 먹는 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오는 7월부터 1년간,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추진 (93억원), 스마트 미터, 스마트 수압계, RF관로인식체계, 워터코디․닥터 도입․운영, 정밀여과장치, 재염소설비, 수질측정, 관세척 설비 등 설치․운영한다.

지난달에는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에 최종선정되어 내년부터 3년간 에너지환경세라믹 스마트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238억원)

환경오염 저감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소재부품에 세라믹의 특성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기반 마련하게된다. 또한, 올해 말까지 강릉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강릉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관련 사업 집중 유치․추진한다.

또한, 관광거점도시․문화도시 조성과 2025 ITS 세계총회 유치 및 준비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선정으로 강릉이 4차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더 편하게, 더 즐겁게, 더 안전하게 누리는 스마트시티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