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해시,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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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려

동해시는 6월 1일부터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을 대상으로 초등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사회·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었으며, 특히, 올해는 동해시 평생교육센터가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초등 2단계와 3단계의 2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국어, 수학, 영어 등의 필수교과 외에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고루 편성돼,6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6주간 주당 6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초등 3단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들은 강원도교육감으로부터 초등 학력 인정서를 받게 된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 소장은“금번 교육과정이 성인 학습자들에게 의무교육을 경험하고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생활능력 향상 및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