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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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길, 빛나는 순간' 사진 전시회 개최

한반도 평화, 통일 향한 역사적 여정 담은 60여 점 사진 전시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강원일보와 함께 '평화의 길, 빛나는 순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6·15 공동선언의 역사적 순간과 남북교류의 현장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6월 한 달 동안 춘천과 평창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007년 노무현 대통령, 2018년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남북 정상들의 교류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대통령기록관, 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 제공한 60여점의 사진에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로 향하는 역사적인 여정이 담겨있다.

춘천에서 열리는 전시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예술마당 아트플라자에서, 평창 전시는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티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전시 관람인원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월정사 일원에서 열리며, 34개국에서 온 97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