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속‘우리 가족만의 여행’
캠프 속‘우리 가족만의 여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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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수련원, 바다와 솔숲에서 즐기는 클린 캠프

한국여성수련원‘2020년 여름가족휴양캠프’오는 7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

‘안전’과‘청결’을 중점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언택트 여행 지향

 

 강릉시 옥계 해수욕장에 위치한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도 올해 진행되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 ‘여름가족 휴양캠프’를 캠프 속 ‘우리 가족만의 여행’ 컨셉으로 운영,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족의 재발견’을 캠프의 주요 키워드로 강조했다.

 최근 한 글로벌 여행업체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젊은 부모의 가족여행 주요 키워드를 ‘청결’과 ‘추억’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동을 최소화하는 국내여행을 선호하고, 인파가 적은 여행지나 위생상태를 철저히 관리하는 장소를 찾는 등 여행 트렌드는 변화하는 동시에 ‘가족만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여행객의 니즈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청결’과 ‘안전’을 중점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언택트 여행’을 지향, 가족 간 어울림 대신 ▲여행지에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할 수 있는 물고기 잡기, ▲동해바다에서 즐기는 수상놀이 등 개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힘겨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하여, 지역 상권 및 예술 단체와 연계해 강원도 특산품과 전통 음료를 만들어 보는 ▲로컬푸드 쿠킹 클래스, ▲드넓은 야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문화 공연 및 먹거리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금강 솔숲과 동해바다가 펼쳐진 6천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를 기반으로 가족 간 충분한 생활 속 거리를 확보하고, 대부분의 체험을 가족별로 운영해 안전하게 휴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수련원 2020년 여름가족휴양캠프’는 6월 1일(월) 13시부터 오는 7월 10일 18시까지 홈페이지(온라인)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