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1호 하맹방리 방림·연봉 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다.
삼척시 제1호 하맹방리 방림·연봉 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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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1호 “하맹방리 방림·연봉 평생학습마을”이 오는 6월 2일(화)부터 9월까지 마을미술 프로그램과 꽃차·떡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차년도 사업을 시작한다.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의 강원도형 평생학습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본 사업은 마을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을 기반으로 한 마을 소득창출 등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마을미술 프로그램은 하맹방 1·2리 마을회관을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해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꽃차·떡 만들기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운영으로 편성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하맹방 1, 2리는 각각 홍씨와 김씨의 집성촌으로서 조상대대로 보이지 않는 알력으로 인해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작년 1차년도 평생학습마을 프로그램을 접하면서부터 서로 왕래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프로그램 참여 마을 주민들이 하맹방해수욕장 개장 시 미술작품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꽃차·떡 만들기 체험으로 평생학습마을을 홍보하는 등 꾸준한 학습과 배움의 기반을 통해 마을소득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학습으로 마을이 변화되고 공동체 문화가 모범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