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상운면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로 “농가 함박웃음”
봉화 상운면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로 “농가 함박웃음”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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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상운면사무소는 보건소, 봉화농협 상운지점 직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6월 4일 상운면 토일리 전OO(남79세)씨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 농가는 0.6ha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는 고령의 부부로서 최근 경운기 사고로 인하여 농가주가 수술 및 장기입원 치료를 받아 사과적과 작업일손이 부족하여 많이 힘들어 하였고 소식을 들은 토일리 이장이 상운면사무소로 도움을 청하였다.

면사무소 직원들은 보건소 및 농협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사과적과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하나같이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농가는 “장기간 치료로 인하여 밀린 작업이 많아 걱정이었지만, 상운면에서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어 너무 고맙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영진 상운면장은 “코로나19와 고령화로 인하여 관내 농촌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일손 돕기를 실시해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