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 80% 달성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 80% 달성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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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의 기업체 입주가 늘어나면서 분양률이 상승하고 있다.

살충·살균제 전문 제조업체인 ㈜팜클이 최근 분양 및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생산라인 이전·확장에 본격 돌입한다. 총 74억을 투자하고, 32명을 추가로 고용해 우천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뉴트리케어는 서울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미용기기 유통업을 영위하던 기업으로 공장설립을 위하여 우천면 오원리에 30억을 투자, 공장을 매입하고 10명을 고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방역·덴탈 마스크 제조업체인 가나산업은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총 18억을 투자하고, 10명을 고용하여 코로나 19 상황으로 호황을 맞은 마스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보툴리눔 톡신) 제조업체인 제네톡스(주)는 6월 10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도 여주에서 연구·개발을 마치고 우천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하여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총 120억을 투자하고 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횡성군의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80%가 달성된다.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횡성군에 기업투자가 활성화 되는 이유는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및 편리한 교통망, 저렴한 지가와 용이한 인력채용 등을 들수 있다.

횡성군 기업유치지원과장(신동섭)은 우천일반산업단지의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로 정부 강원형 상생일자리사업이 지정되어 앞으로 참여기업이 이전할 경우 올해 100% 전체분양까지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