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첫 수업 시작
동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첫 수업 시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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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너희들 많이 기다렸어~~환영합니다.’

동해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만)은 10일(수)~11일(목), 2020학년도 영재교육원 초·중등 과정의 첫 수업을 실시한다.

동해영재교육원은 초등과 중등 각각 2개 과정(수학, 과학)으로 총 4개 과정 76명의 영재교육대상자와 15명의 영재지도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영재교육원 수업을 개강해 △10일(수)은 초등 수학과 과학영역, △11일(목)은 중등 수학과 과학 영역이 수업을 시작한다.

예년에는 연간 수업시수 100시간 이상을 이수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20% 감축한 84~86시간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리더십캠프는 실시하지 않으며 관련영역 시수는 감축한다.

학생들이 처음으로 오는 행사이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을 완료하고 방역물품을 비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영재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영재수학실과 과학실의 노후화된 책상과 의자, 자료장과 실험기구보관장을 교체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다.

한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등 출석수업이 불가능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ZOOM, 클래스룸 등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해교육지원청 장재만 교육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영재교육대상자가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