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다슬기 채취, 익사 사고 조심하자!!
(기고) 다슬기 채취, 익사 사고 조심하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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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시작되고, 찌는 더위가 찾아왔다.

이러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닷가를 찾아 다슬기를 줍다가 익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4일 홍천강 상류 부근에서 60대, 6일 충북 영동군에서 70대,

8일 가평 하천에서 50대가 모두 다슬기를 잡으러 물가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외지에서 여행 온 피서객들이 하천 지형을 알지 못하여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지인들과는 달리 얼마나 수심이 깊은지, 발이

빠질만한 장소는 없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이끼가 낀 돌이 많아, 밟고 미끄러질 수 있다.

또, 채취한 다슬기들을 주머니에 넣거나 등에 메고 채취를 계속하기

때문에, 한번 미끄러지면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다.

지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 낮에도 위험하지만, 야간에는 시야가 더욱 좁아지기에, 야간에 다슬기 채취를 피하고, 물속에 들어갈 때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2명 이상 함께 행동하자.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시원하게 물도 끼얹을 겸 다슬기를 채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행동하기에 앞서 자신의 안전을 먼저 챙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