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음주운전 “절대” 해서는 안된다
(기고) 음주운전 “절대” 해서는 안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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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게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대폭 증가한 상태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안 한다는 인식 또한 확산됨에 따라 줄곧 감소추세에 있던 음주운전 사고 발생 건수도 전년도 1~3월 3,296건에 비해 올해는 24.4% 증가한 4,101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기존에 실시한 검문식 음주단속을 비접촉 음주감지기 사용, 라바콘 S자형 배열을 하는 선별식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단속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

무엇보다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다.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절대 잡아서는 안 되며, 대리기사를 부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를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회식이 있을 때 차를 가져가지 않거나, 술을 아예 안먹는 사람을 지정해 그사람차로 카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숙취운전으로 인한 단속에 걸리는 경우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체중 70KG 성인남성이 소주 1병을 먹고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이 넘는다. 잠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알코올 분해도 느려지기 때문이다. 자고 일어났으니 운전대 잡아도 괜찮아 라는 생각은 이제 지워야 한다.

이제는 음주운전이 3진아웃이 아니라 2진아웃이라고 불릴만큼 처벌이 강해졌다. 처벌이 강해진 만큼 꼭 경각심을 갖고 있어야한다. 음주 후 핸들을 잡는 순간,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