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삼척시,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시 보건소가 난임 부부의 난임진단 검사비를 지원하여 난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2020년 난임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검사비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강원도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 부부이며, 법적 혼인관계 외에 사실혼관계(1년 이상 사실상 혼인관계를 유지했다고 인정되는 부부)도 포함된다.

부부당 최대 15만원이 지원되며, 전국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에서 기초검사, 호르몬검사, 자궁난관조영술, 초음파검사, 정액검사 등 난임 진단검사를 받은 검사비 내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2020년 6월 1일 이후 검사한 건수부터 인정되며, 신청기한은 검사 후 6개월 이내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삼척시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방문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및 초본, 난임진단 검사내역 및 진료비 내역서, 지원대상자 입금통장 사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으로 난임을 조기에 검사, 진단하고 치료시기를 앞당겨 난임 부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