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지용호 경찰서장 추념식
故지용호 경찰서장 추념식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화경찰서는 지난 6.17일(수) 오전 11시 봉성면 봉양리 충혼탑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파출소장, 경우회 등 약 2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故지용호 경찰서장 추념식을 개최했다.

故지용호 서장은 1949년 6월 17일 재산면과 지서가 무장공비의 공격을 받았다는 급보를 받고 경찰, 군청직원, 대한청년단원 등 50여 명을 인솔해 출동 중 공비 200여명의 기습 공격을 받아 전멸위기 상황에 내가 경찰서장이라며 희생을 자처, 동료들을 살리고 36세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 산화했다.

이에 봉화군과 경우회 붕화군지회에서 故지용호 서장의 호국 충절과 고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비와 동상을 건립하고 해마다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추념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화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