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 소독실태 일제점검 실시
강원도,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 소독실태 일제점검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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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축전염병 지속발생 및 구제역·AI 평시방역체계 전환으로 방역소홀 우려

소독 이행 실태 등 철저한 현장점검 추진으로 방역공백 최소화

 

최근 해외(유럽·중국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AI) 발생 급증 및 인접국가 구제역 발생으로 국내 유입 위험성 증대, 국내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가축질병 차단 및 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 소독실태 일제점검을 6.24.(수)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합동점검반(18개반 36명)이 강원도내 축산농가 및 관계시설 92개소에 대해 ①소독시설 적정 설치여부 ②소독 시설 정상운영과 기록부(소독, 출입) 작성 여부, ③운전자 등 탑승자 소독실시 및 적합한 소독약 사용여부, ④출입차량 등록 여부와 GPS 단말기 장착 및 훼손여부 ⑤기타 출입관계시설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 실태 이행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중요 위반사항 적발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보완토록 지도하여,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 영업자에 대한 자율방역 의식과 가축질병 차단 경각심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은 가축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한 소독 등 차단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소독을, 축산관계시설 영업자는 영업장과 시설 등에 대한 세척·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시·군과 농·축협에서는 방제차량과 공동방제단 소독 장비 등을 총 동원하여 소독 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