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7월까지 시행
속초시,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7월까지 시행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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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동 산112 외 12필지 10ha

속초시는 천연소나무림을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생태계 유지 및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020년 솔잎혹파리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와 도·시비 등 일천팔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방제 사업은 지난 5월 11일부터 지난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대상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 대상지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대상지는 도문동 산112 외 12필지 10ha의 산림에 대하여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된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해 식용할 경우, 생명의 위험이 예상되는 만큼 작업현장 내 솔잎을 식·약용으로 채취하지 않도록 안내경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의 최근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도문동 44ha, 2018년 도문동 34.15ha, 2019년 도문동 20ha로 솔잎 혹파리 방제에 속초시는 청정산림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시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솔잎혹파리에 감염된 소나무는 2~3년간 피해가 누적되면서 결국 고사되어 주변 산림에 폐해를 줌으로 이에, 병해충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산림생태계 유지·보호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