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7월에 들어서면서 장마가 시작된다.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빗길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32%, 사망자는 25.9% 증가했다. 맑은 날 교통사고가 1.9%, 사망자가 12.9%가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빗길 운전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보통 눈길에 비해 빗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눈보다 더 자주 만나는 것이 바로 빗길. 비 오는 날에는 자칫 미끄러지기 쉽고, 차량 제동 시 제동거리가 평상시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우산을 쓴 보행자는 시야가 가려져 돌발상황을 연출할 수 있으므로 방어운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가 온다면 낮에도 전조등을 키기△무조건 감속 운행하기△가장 위험한 것은 수막현상이므로 타이어 점검하기△와이퍼와 유리상태 점검하기. 장마철 교통사고는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조심하여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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