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의 필요와 흥미에 맞는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7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173명을 대상으로 나무장난감 제작과 스포츠 클라이밍 등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에는 청소년들이 평소 학교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취미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드럼 ․ 기타 ․ 바이올린 ․ 플릇의 음악분야와 초등미술놀이 ․ 나무장난감의 미술분야, 스포츠클라이밍 ․ 놀토놀터의 체육분야를 비롯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1:1 학습지도와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천해 나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등이 운영된다.
특히 1:1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관 교육봉사 동아리(고등학생) 회원들이 쌍방향 학습을 기반으로 초등학생 동생들을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메이크업(미용), 크리에이터(영상), 벽화(종합미술), 디자인(디자이너) 등 진로 및 직업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하여 실습․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 청소년 스스로가 자기 진로에 대해 다양하게 사고할 수 있게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정시원 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하여 참여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깊이 있는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