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 벌 쏘임 주의
평창소방서, 벌 쏘임 주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소방서는 여름철 왕성하게 활동하는 벌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 쏘임 주의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벌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게다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폭염일수가 많아 벌집 조성에 유리한 환경이 길게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낚시와 등산 등의 야외 활동 시 벌이 근처에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얼음 찜질로 통증을 완화하고 쏘인 부위를 높이 유지해 부기를 줄일 수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밝은 색상의 옷 착용 ▲향이 강한 향수나 헤어 스프레이 등 자제 ▲벌집에 접근하지 않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 쏘임은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쇼크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라며 “벌집 제거는 119 신고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