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수상
영월군,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수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월군이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관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가치 대상은 한국의 문화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설립된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시상하는 상으로서 지난해 신설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으며,

전국 광역 17개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개 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분야 공약사업 및 특수사업을 대상으로 문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7회에 걸친 회의를 개최(실무위원회 3회, 본위원회 4회)하여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 33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는데 이중 영월군은 인구 10만 미만 전국 기초 자치단체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고 50만이상은 전주시, 10만이상 50만 미만도시는 파주시가 선정됐다.

영월군의 이번 수상은 ▲문화가치 부가가치화 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 ▲ 시내관광활성화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 조성사업 ▲ 간이역체험시설 활성화 및 문화예술 사각지대 해소 ▲ 생태관광공원 개발 등 다양한 문화정책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월군은 2020년 영월정명 853주년이 되는 해로서 고려이래로 행정의 중심지였고 역사적으로 산업화의 에너지원, 단종애사, 김삿갓의 풍자문학, 문화적으로 박물관 창조도시, 사진도시, 생태문화도시, 김삿갓과 김어수를 대표로하는 문학도시 그리고 67년부터 시작된 단종제의를 품은 단종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군은 이러한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세우고 문화적 담론을 통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를 통해 삶이 풍요로워 지는 살기 좋고, 살기 편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의 지향,

그리고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문자산업을 통해 지역경기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의 구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영월다움을 품은 스토리노믹스(storynomics) 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고유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가치를 높이고 1군민 1문화 활동 실현으로 문화가 지역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함은 물론, 준비 중인 제3차 문화도시 지정에 군민의 역량을 모아 지역문화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당초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을 지난 5월25일 시상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관련하여 한차례 연기하여 7월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발생이 확대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고 상장 등은 7월 중에 별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