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해수욕장 여름경찰관서 운영
강원지방경찰청, 해수욕장 여름경찰관서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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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피서지 환경 조성 주력

 강원지방경찰청장(치안감 김재규)은 이번달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53일간 강릉 경포 등 강원도 주요 해수욕장 경포·망상·속초·낙산·삼척·송지호등 6개소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경찰관서에는 각종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활동을 위하여 전종요원·여성청소년·형사·교통 등 경찰관 178명을 배치하여 피서지 치안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년에도 무더위가 예상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 거리두기 지침·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을 토대로 지자체와 협조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7. 7.(화) 14:00 강릉경찰서 회의실에서 강원지방경찰청 2부장(경무관 윤승영) 주재로 여름경찰관서 운영 5개 경찰서(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와 생활안전·여성청소년·경비교통·고속도로순찰대·112상황실 등 관련 기능이 참석하여 해수욕장 치안대책 및 코로나19 방역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소방·해경 및 협력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방역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으며 절도와 폭력사범 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불법촬영·성추행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하여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성범죄에 대한 신고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주요 범죄 대응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내 주요 해수욕장이 이번달 10일부터 속초를 비롯하여 순차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피서지 주변 도내 교통 안전대책을 사전 점검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각종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근무자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세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여름경찰관서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피서객 안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