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0일(금), 도내 교사 및 실무자, 청소년 상담사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특성과 실태 및 지도 상담개입 전략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이슈가 된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디지털 성착취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의 도움으로 온라인(유튜브 강시미TV)과 오프라인(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동시에 10일(금), 17일(금) 14:30~17:00 운영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학교 담당교사는 온라인으로,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청소년유관기관의 상담자 등은 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의 전반적인 특성과 성착취물 소지‧구입‧저장‧시청한 행위와 제작‧배포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교사, 상담사의 지도 전략을 다룬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인터넷을 통한 엄청난 파급력이 있다”며, “피해자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주는 근절해야할 범죄이기에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사이버폭력예방 어울림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