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상남면 복합문화센터’건립 추진
인제군,‘상남면 복합문화센터’건립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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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그동안 문화시설이 전무했던 상남면 지역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융합된 ‘상남면 복합문화센터’건립에 나선다.

군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7억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상남면 미산리 838-2번지 일원에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상남면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1,203㎡에 지하1층 부터 지상3층 규모로, 1층에는 공공도서관이 2층과 3층에는 생활문화센터 공간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특히 상남면 일대는 오는 2021년 군인아파트 건립과 인구증가에 대비한 문화시설 건립으로 그동안 도서관이 없어 인근지역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시설이 없었던 상남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도서관이 개관하면 상남초, 상남중학교 학생들이 별도의 교통수단 없이 도보로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이용 할 수 있어 지역 학생들의 평생학습 공간과 문화 소통의 장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상남면 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22년까지 건립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북면복합커뮤니티센터와 기린면에 추진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상남면에도 생활 SOC사업이 추진돼 지역별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문화소외 지역에 거주했던 주민들에게도 다용도로 이용 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