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영월군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엄소민)는 지난7월 9일(목요일),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0 영월 청소년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이룩하는 데 있어 학생, 즉 청소년이 주도하는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공유하고, 이를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과 실천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한 도서관이 부족해요.” “저녁시간에 하교할 때 하굣길이 어두워서 가로등의 추가설치가 필요해요.” 와 같은 일상생활 속 접하게 되는 문제부터 “2020년 4차산업 혁명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진공청소기가 아닌 빗자루로 청소한다.”와 같은 재치있고 톡톡튀는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고 어른들 또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도 청소년 참여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 현안에 대해 살피고 실천하는 영월군의 대표 청소년참여기구로서, 지역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영월군청소년참여위원회 엄소민 위원장은 “마을교육공동체가 아직은 생소하긴 하지만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마을교육공동체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 면서 “우리 영월군청소년운영위원회도 정말 모두가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제 13기 영월군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 청소년대표참여기구로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권 확대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