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디지털 중독 주의하자
코로나로 인한 디지털 중독 주의하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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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만 있으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를 증명해주듯이 지난 6월 ‘중독 예방 연구네트워크 중독포럼’이 전국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44.3%에 달했다. 특히 우울하거나 불안한 사람일수록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디지털중독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기억력, 집중력, 체력, 시력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디지털 매체 이용 시 목적과 시간을 분명히 정해놓고 활용해 의존성을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둘째, 취침 전 스마트폰을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셋째,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 대신 종이책을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집에서 요리 만들기(홈쿡), 집에서 하는 운동(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디지털중독에 가장 효과적인 대처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한다. 디지털중독으로 자기조절 기능이 힘을 잃는다는 것은 자기 삶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는 것과 같다. 이런 악순환의 연결 고리는 결국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해치고 만다. 이러한 예방법으로 조금씩 천천히 디지털 매체로부터 벗어나 보자. 처음에는 금단 현상 탓에 몸이 근질거리겠지만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