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설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14일 00시 30분경 관내 리조트시설 야외 골프장의 스프링클러 관제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경미한 피해에 그쳤다. 이처럼 소화기는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화재초기에 활용한다면 큰피해를 막을 수 있어 펌프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보통 가정에 비치하는 분말소화기는 일반화재, 유류화재, 전기화재에 모두 적응성이 있는 만능 소화기며, 아직 소화기가 없으신 가정에는 내가족과 이웃을 위해 꼭 1대씩 비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등에 필수로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세대·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한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