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도로 위 포트홀 주의하자
여름철 도로 위 포트홀 주의하자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 곳곳에 움푹 파인 포트홀을 볼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조사에 따르면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 포트홀이 7배나 더 생기기 때문에 7~8월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포트홀 생성원인은 장마철 빗물이 스며든 아스팔트에 균열이 생겨 아스팔트가 팽창하는 와중에 차량이 통행하면서 아스팔트가 터져 포트홀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생긴 포트홀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포트홀을 발견해 피하려고 핸들을 돌리다 옆차로를 침범하거나 중앙선을 넘으면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포트홀 발견시 급제동 및 급조향은 자제하고 비오는 날 평소보다 20%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타이어 등을 손상시켜 교통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트홀을 피할 수 없다면 덜한 부분으로 천천히 지나가야 한다. 만일 지나가다 사고가 났다면 사고 위치와 차량 파손부위를 촬영 후 보험사에 연락해 포트홀로 인해 발생한 것임을 알리고 차량 파손에 대한 사고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그 후 관할 도로 관리 부서로 민원을 제기하면 배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다만 배상금 받는 시기는 심의를 거쳐서 지급되기 때문에 2개월 정도 소요된다. 알려준 예방법과 조치로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하여 여름철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