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연안 정착성 어종, 넙치 치어 대량방류
대표적인 연안 정착성 어종, 넙치 치어 대량방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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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6개 시·군 어촌계, 56만 마리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넙치 치어 56만 마리를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6일에 걸쳐 동해안 6개 시‧군 어촌계(강릉 금진, 동해 묵호, 속초 장사, 삼척 초곡, 고성 가진, 양양 물치) 마을 해역에 대량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하는 넙치 치어는 지난 4월부터 연구원에서 생산하여 약 3개월간 사육한 전장 8cm 내외 크기의 건강한 어린고기 56만 마리이다. 이는 어종 특성상 성장이 빨라 방류 후 2~3년 성장하여 어획되면 연안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약 5억 원 상당의 실질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원은 회, 구이, 탕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양식어종이자 가격이 저렴하여 누구나 맛볼 수 있는 대중적인 어종인 넙치를 1998년부터 자체생산하여 2019년까지 1,241만 마리를 방류해 연안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연안 정착성 품종의 지속적인 대량생산 방류와 새로운 품종의 양식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0년 넙치 치어 방류 계획 >

방류일시

시군명

방류장소

방류량(천마리)

비 고

7. 22 ~ 7. 29.

6

6개소

560

실방류량은

방류당일 중량법으로

최종 산정

7. 22.() 11:00

속초시

장 사

93

7. 23.() 11:00

고성군

가 진

93

7. 24.() 10:30

강릉시

금 진

93

7. 27.() 11:00

양양군

물 치

93

7. 28.() 10:30

동해시

묵 호

93

7. 29.() 11:00

삼척시

초 곡

95

방류일정은 현지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