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
양양군,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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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업소 이용하는 날 적극 운영 및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

 양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 불안 심리가 확산됨에 따라 극심한 소비 위축 및 매출 감소로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자 군청 각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양양전통시장 및 시장 주변 소상공인업소 이용하는 날’을 적극 운영해왔다.

또한, 군은 군청 부서별로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실적을 평가하여 실적이 높은 부서에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업소에 실질적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직원 회식과 점심식사는 물론 개별 모임 장소로 시장 상가를 비롯한 인근 소규모 음식점 등을 이용해왔으며, 이용 실적을 파악한 결과 500여회에 걸쳐 3천만원 가량을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파악됐다. 증빙서류가 접수된 건만 파악이 되어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수를 감안할 때, 보다 많은 직원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에서는 소상공인사업장 환경개선사업 신청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여 14개 업소에 대하여 총 2억원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해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