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도시민 입맛 사로잡다 ㅡ 홍천 명품 '대홍복숭아' 판매‧홍보행사
휴가철 도시민 입맛 사로잡다 ㅡ 홍천 명품 '대홍복숭아' 판매‧홍보행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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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명품 '대홍복숭아'가 휴가철 도시민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22일간) 홍천휴게소 명품농산물 행복장터 상‧하행선에서 대홍복숭아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대홍복숭아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화촌농협과 함께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복숭아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판매와 시식행사로 진행되며, 대홍복숭아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홍천군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홍천군 70여 농가가 30ha 면적에서 대홍복숭아를 재배중이며, 센터에서는 맛과 저장성이 우수한 대홍복숭아의 특산화를 위해 복숭아 농업인 대학 운영, GAP인증, 유통 및 대홍복숭아 선과장 시설 확충 등 고품질 과실 생산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제철 복숭아를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작년도 사업으로 내촌면에 신설한 대홍복숭아 선과장을 통해 선별된 고품질 복숭아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의 기대에 걸맞은 고품질 '대홍복숭아' 생산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