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유상범 국회의원의 편가르기식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
(논평) 유상범 국회의원의 편가르기식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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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유상범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이 지난 1일 열린‘홍천군민의 날’기념식 행사 축사에서 미래통합당 소속 지방의원들만 일으켜 세워 명품 운운하며 소개해 홍천 군민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다.

홍천군민의 날은 미래통합당 정치인들을 위한 정당행사가 아니고, 6만 9천여 홍천군민들의 화합을 위한 군민행사이자 생일잔치이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홍천군민의 날 행사를 미래통합당 홍천 당원협의회 행사로 인식해서 홍천군민들의 잔칫날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소개 발언을 한건 아닌지 궁금할 따름이다.

홍천군민의 화합을 위한 생일 잔칫날, 더욱이 일반군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마치 미래통합당 당내 행사인 것 마냥 자당 소속 지방의원들만 소개한 것은 내 편, 네 편을 가르는 전형적인 편가르기식 나쁜 정치 행위이다.

유상범 국회의원이 군민의 날에 소개한 미통당 지방의원들은 좋은 내편이고, 소개안한 나머지 지방의원들은 나쁜 네 편이란 말인지 묻고 싶다.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정파와 당리당략을 떠나 유권자인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람이다.

유상범 국회의원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편가르기식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홍천군민에게 정중한 사과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