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재해복구사업, 배수개선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추진
강릉 재해복구사업, 배수개선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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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침수 예방 종합대책(안) 수립을 통한 “안전 강릉” 구현

 강릉시는 최근 몇 년 동안 반복된 도심 침수와 관련하여 종합 대책(안)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9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5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확보된 국도비는 543억 원(행정안전부·환경부·강원도)으로, 시비 264억 원을 매칭 투입한다. 아울러, 농식품부(시 농정과)와 행정안전부(시 재난안전과)에서 지원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 지구 지정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첫째, 지난번 태풍“미탁”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도심 내 침수 예방을 위하여 「포남지구 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포남 빗물펌프장 증설(1,395㎥/min), 유역분리관로(L=886m) 및 유입관로(L=1,277m) 신설 계획(안)을 수립하여 행정안전부에 심의를 신청한 상태이다. 본 사업은 2021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원(국비 252, 도비 114, 시비 114)을 투입하여 도심 상류지역(홍제동, 중앙동, 옥천동, 포남동) 빗물을 하수박스와 펌프장으로 분산 유입시켜 남대천 방류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도심 내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강릉시는 포남2동 일원의 오・우수관로 분리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인 「포남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였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280억 원(국비 177, 시비 103)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은 1980년대 개발된 택지와 공동・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오수와 우수 발생량이 많은 도심 상류 지역으로 타 지역에 시행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과 비교하면 하류 지역의 침수 예방과 악취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습 침수 피해를 호소하는 삼호아파트 일원의 우수관로 개량을 통한 우수 배제 기능 향상과 6월 집중호우 시 농작물(감자) 피해를 일으킨 하평뜰로 유입되던 오수 차단으로 악취 방지 및 우수 유입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 송정동 하평뜰 일원의 농지 중 약 40ha가 6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상당수의 감자밭은 수확을 포기하는 등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시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대책 수립 요청이 많은 지역으로 「하평뜰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내수침수)」와 「송정지구 배수개선사업지구」 지정을 행정안전부와 농식품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 지구 지정 신청과 시행은 강릉시(재해위험지구개선)와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배수개선)에서 추진할 예정이며,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은 2025년까지 114억 원(국비 57, 도비 12, 시비 45), 배수개선 사업은 2023년까지 40억 원(국비)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같은 지역인 하평뜰에 2개 사업을 시행하여 배수로를 확장하고 농지를 복토한다면 통수 단면 확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하수과장(강순원)은 “금번 도심 침수 예방 종합 대책(안)은 홍제동, 교동에서 중앙동, 옥천동을 지나 포남동, 송정동, 초당동까지 연결된 하수관로를 크게 3곳으로 분산하여 빗물을 방류함으로써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도심 내 저지대에 대한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여름 피서철 이후 도심 내 도로를 굴착하는 대형 하수관로 신설 공사를 우선 착공할 계획으로, 통행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겠으며, 공사 기간 단축 및 구간별 교통처리 대책을 상세히 수립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