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찰청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 운영,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
(기고) 경찰청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 운영,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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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경무계 최다은
인제경찰서 경무계 최다은

 

데이트폭력이란 연인사이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성적폭력 뿐만 아니라 언어 정신적 폭력 등을 포함하는 범죄행위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신고건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데이트폭력 신고건수는 2017년 1만 4,136건 2018년 1만 8,671건, 2019년 1만 9,940건으로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에는 2017년에 비해 4.1%증가했다.

특히 데이트폭력은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되며 경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가해자가 연인이라는 이유로 피해자들은 신고를 주저한다.

이에 경찰은 24시간 데이트폭력 TF팀을 편성하여 집중 대응을 하고 있고, 사건 인수 시 피해자와의 핫라인 구축 및 재범위험성 등을 고려하며 맞춤형 신변보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시각에서 피해자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시 여성긴급전화 1366 및 해바라기센터에 연계하는 등 경제 심리 등 다각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전화 112,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신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 목격자를 찾습니다’ 등 데이트폭력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알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