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무단 출입 물놀이 사망 사고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무단 출입 물놀이 사망 사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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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칠성저수지 위쪽 칠성골 부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물놀이 지역 미지정 계곡으로 A씨(남, 71년생, 공군부대 현역군인, 광주광역시)는 지난 8. 1일(토) 오후 12시 53분경 일행(1명)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도로에 자전거를 세운 뒤 옷 을 벗어놓고 함께 하천으로 내려갔다.

해당 현장은 하천 접근로가 없으며, 사고현장 옆에 휀스가 설치 되어 출입통제 상태로 피해자는 사고현장 아래쪽 가드레일을 넘어 절벽을 통해 내려가 하천으로 접근한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상류로 수십미터 가량 거슬러 올라간 뒤 일행의 시선이 벗어난 사이에 사고 발생한것으로 일행의 신고확인됐다.

사고당시 맥박만 뛰고 의식불명 상태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조치됐으나 8. 5일(수) 오후 9시 20분경 최종사망했다.

강릉시는 사고현장 출입금지 현수막과 사망사고 발생지역 안내판 및 구조함 설치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 위험구역 지정관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