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응급환자(심근경색) 헬기 긴급이송
울릉도 응급환자(심근경색) 헬기 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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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울릉의료원 내원 응급환자 박 모(67, 울릉 거주)씨를 헬기 이용,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씨는 17일 오전 8시 54분경 가슴 통증으로 119구급차량을 이용하여 울릉의료원에 이송됐다.

울릉의료원은 환자 진단결과 심근경색이 진행되어 울릉도에서 조치가 불가하여 대형병원 긴급진료가 불가피 하다며 17일 오전 9시 48분경 경북소방 경유,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이륙지시, 11시44분경 응급환자, 보호자 및 담당의사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12시 32분경 강릉공군기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최씨를 인계, 강릉 A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폭염속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