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박물관,‘아리랑’관련 유물(자료) 수집
아리랑박물관,‘아리랑’관련 유물(자료) 수집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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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에서는 아리랑박물관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할 국·내외에서 개봉한 ‘아리랑’ 영화 및 다큐멘터리 관련 유물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대상은 ‘아리랑 영화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자료’로 출처가 분명한 자료여야 한다. 《아리랑, 1926년 감독: 나운규》, 《아리랑 고개, 1935년, 감독: 홍개명》, 《아리랑, 1954년, 감독: 이강천》, 《아리랑, 1957년, 감독: 김소동》, 《수잔브링크의 아리랑, 1991년, 감독: 장길수》, 《아리랑, 2002년, 감독: 이두용》, 《อารีดัง 아리당, 태국, 1980년》, 《Battle Hymn(전송가), 미국, 1987년》 등과 관련된 포스터, 신문광고, 대본, 필름, 음원, 스틸사진 등이 이에 해당된다.

 소장품의 기증·기탁·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및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8월 18일(화)부터 9월 14일(월)까지 아리랑박물관(정선군 애산로 51)으로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arirang51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서식은 아리랑박물관 또는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유물은 아리랑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기증·기탁·매매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해 반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arirangmuseum.or.kr) 또는 아리랑박물관 (033-560-3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종남 정선군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가치를 더욱 빛내줄 아리랑 영화 및 다큐멘터리와 관련된 유물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