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 이기려면 ‘비만’ 벗어나야
(기고) 코로나 이기려면 ‘비만’ 벗어나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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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이승진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이승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은 당뇨병, 고혈압 위험이 높아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며 코로나19 백신 효과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48% 높고, 비만이 아닌 확진자들에 비해 입원 확률이 2배 정도 높다.

비만인 사람들은 낮은 면역력과 높은 염증 수치로 인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코로나19 환자 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전 세계 75건의 연구보고서에 근거했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집안에 시켜 먹는 패스트푸드 등 배달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비만한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체중 관리가 힘든 시기이지만, 그럴수록 안일하기보다는 규칙적인 생활 및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면 오히려 면역력을 높이는 방안이 될 수 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하루 약 10분 정도의 홈트레이닝으로 가벼운 시작을 해보는 것도 좋고, 설탕 음료, 정크푸드, 가공식품을 줄이는 생활 습관으로 모두가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