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항포구 환경정화 9·10호 태풍 피해복구 총력
속초시, 항포구 환경정화 9·10호 태풍 피해복구 총력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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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지난 9월 3일 태풍 마이삭과 9월 7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관내 항포구 및 해안가에 하천으로부터 유입된 상당한 양의 쓰레기가 유입되어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훼손 등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항포구 환경정화활동 9월 8일(화)부터 13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구간은 속초시 소재 모든 항구로 속초항, 설악항 등 이번 태풍으로 인한 폐기물이 특히 많이 쌓인 곳으로 어업인 생계에 직결된 곳을 우선 실시한다. 정화활동은 혼합폐기물(폐나무, 스티로폼 등)을 중장비와 바다환경지킴이 기간제근로자 및 공무원을 투입해 신속하게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한 어항시설, 선박, 정치망, 양식장 등 공공·사유시설의 피해내역을 신속히 파악하여 어업인 복구지원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연안환경을 하루빨리 복구하여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청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어업인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