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도입
강원도교육청,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도입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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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물품관리의 정확성과 투명성 확보

강원도교육청은 10일(목),「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제66조 개정에 따라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올해 하반기에 전체 행정기관 및 시범학교 17교를 대상으로 도입한다.

전자태그(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은 전자태그와 리더기를 이용하여 물품정보를 기록·보관·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물품관리 전자업무처리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청 14개 과(관), 직속기관(15개), 교육지원청(17개), 시범학교(17교) 등 총 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예산 6억 8천만원 들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까지 6년에 걸쳐서 공립학교(616교) 대상으로 사업비 총 56억 원을 투입하여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현재 실물확인 및 정보저장을 통해 수작업으로 관리되는 물품관리를 전자태그 물품관리 자동화로 개선하여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권명월 행정과장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물품의 취득부터 관리전환, 처분 등 모든 물품관리가 전산처리 된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물품관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