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MOU 체결기관 온라인 워크숍 개최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MOU 체결기관 온라인 워크숍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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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래 소비자문제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제거래 소비자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각 국의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9월 16일(수) ‘국제거래 MOU 체결기관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불만 해결을 위해 MOU를 체결한 베트남ㆍ일본(’15), 미국ㆍ태국(’16), 싱가포르ㆍ홍콩(’17), 영국ㆍ우즈베키스탄(’18), 마카오ㆍ몽골ㆍ대만(’19), 말레이시아(’20.7) 등 해외 12개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시차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 지역별 2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MOU 체결기관뿐만 아니라, 프랑스 및 독일 소재 유럽소비자센터네트워크(ECC) 등 소비자 관련 해외 유관기관 담당자 약 60여명이 참여해 국제거래 소비자불만 동향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경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는 언어장벽, 지리적 장애, 적용 법률의 차이 등으로 그 해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소비자 권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