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 시민 동참도 ‘활발’
춘천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 시민 동참도 ‘활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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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 346대 전량 소진, 교통부문 미세먼지 저감 기대

전기화물차 보급 물량도 233대 중 105대 신청 완료…지속가능한 도시 성큼

기후변화에 대비한 춘천시정부의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춘천시민 동참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량인 346대가 전량 소진됐다. 지난해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량인 104대에 비해 242대를 늘렸지만,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신청이 모두 완료됐다. 이는 맑고 푸른 ‘생명 살림 도시’를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다.

수소전기차와 함께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전기승용차(초소형) 보급량은 360대며 이중 52%인 190대에 대한 신청이 끝났다. 또 전기 화물차 보급량인 233대 중 신청량은 45%인 105대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12월 31일까지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접수 방법은 제조·수입사를 통한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56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700만원이다.

다만 개인당 동일차종 내 1대만 지원하지만, 법인사업자가 사업활동을 위해 2대 이상의 차량 구매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자 확인 등을 거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자동차를 새로 구매해 지역 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춘천시민이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최근 90일전부터 연속으로 춘천 내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차량 출고 후 등록시 자동차등록증상 사용본거지가 춘천이어야 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정부는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교통부문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