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추석 대비‘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점검
삼척시, 추석 대비‘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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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제품에 대한 집중점검을 오는 9월 30일(수)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재활용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음·식품류와 주류, 건강기능식품류, 화장품류 등 추석명절 선물세트이며, 포장 횟수가 2차를 초과하거나 포장공간비율을 준수하지 않은 제품 및 분리배출표시가 적절하게 표기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포장 방법 기준에 부적합한 과대포장 제품은 포장검사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경우,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을 위해 과대포장 자제는 물론 올바른 분리배출 또한 필요하다.”며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체의 자발적 노력과 더불어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