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 노인학대 피해가정‘집수리 봉사’
봉화경찰, 노인학대 피해가정‘집수리 봉사’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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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경찰서는 지난 17일 봉화군 법전면에 위치한 노인학대 피해 가정을 찾아 집수리,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화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은 노인학대 피해 사례를 발견한 경찰서에서 의뢰, 지자체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경찰관, 지자체 공무원, 자유총연맹봉화군지회 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집 내·외부 청소 등을 하며 피해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학대피해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노부부는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봉화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자체,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