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 어디에 있을까요?
(기고)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 어디에 있을까요?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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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최영진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최영진

 

곧 조두순이 출소를 앞둔 만큼. 아동 강력범죄에 대한 국민의 불안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 납치·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2008년 경기도 안양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을 계기로 경찰과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강력범죄의 표적이 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위험에 처한 아동을 발견하면 112 또는 관할 지구대(파출소)로 연락하여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알려주고 아동을 안정시키며 임시보호 하는 등 아동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통학로·공원 주변의 편의점· 약국· 문구점 등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안전Dream 홈페이지(www.safe182.go.kr)나 안전Dream 앱 생활안전지도 카테고리에서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찾아보자.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부모님들과 아이들 대부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 자녀를 데리고 주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해 위치를 미리 알아두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