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트윈데믹 유행 우려
(기고) 트윈데믹 유행 우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양수정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양수정

 

트윈데믹(twindemic)이란 쌍둥이의 의미 트윈(twin), 감염병의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pandemic)을 합친 말이다. 독감과 코로나의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는 어렵다. 가을이 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오는 것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만18세, 만62세 이상의 국민,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무료로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독감백신은 보통 2주 후부터 예방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미리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예방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지난 8일부터 무료접종이 시작되었고 내년 4월30일까지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와 달리 독감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기에 되도록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차가운 날씨가 다가오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언제든 2차 유행이 다시 시작 될 수 있다.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에 우리 모두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