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twindemic)이란 쌍둥이의 의미 트윈(twin), 감염병의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pandemic)을 합친 말이다. 독감과 코로나의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는 어렵다. 가을이 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오는 것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만18세, 만62세 이상의 국민,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무료로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독감백신은 보통 2주 후부터 예방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미리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예방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지난 8일부터 무료접종이 시작되었고 내년 4월30일까지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와 달리 독감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기에 되도록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차가운 날씨가 다가오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언제든 2차 유행이 다시 시작 될 수 있다.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에 우리 모두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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