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본격적인 공사진행에 따른 “민원총괄지원본부” 역할강화
강릉시, 본격적인 공사진행에 따른 “민원총괄지원본부” 역할강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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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종합점검

 

2015년 10월 29일 정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는‘강릉 안인화력 1, 2호기 건설사업’이 8월 말 현재 약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가 발전소 건설공사 관련 민원에 대해 사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올해 1월 출범시킨‘안인 민자화력 발전사업 민원 총괄지원본부’는 그동안 부시장을 단장으로 육상, 해상, 환경, 도로 등 6개 지원반으로 구성, 현재까지 크고 작은 민원해소에 앞장서 왔다.

시는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민원발생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참작하여 9월 17일(목) 해당 부서 분야별 지원반을 소집하여 본 부지와 해상공사 현장에 대해 민원 총괄지원반 현장점검을 실시하였고,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공사현장이 될 수 있도록 시행사와 시공사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한편, 시행사인 강릉에코파워(주)와 시공사인 삼성물산(주)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미비사항에 대하여 즉시 시정하고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민원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장비·지역물품 우선구매, 지역 발전사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추진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민원총괄지원본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2023년 3월 발전소 준공 가동 시까지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민원발생 시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