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석미모닝파크(1차) 개인하수처리시설,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결
양구석미모닝파크(1차) 개인하수처리시설,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결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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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양구읍 정림3리 226세대가 거주하는 석미모닝파크1차아파트(이하 석미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방류수가 지난 18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결됐다.

석미아파트는 2010년 준공 이후 자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해 오다가 시설 노후화로 인해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류수를 배출, 올해 2월까지 양구군으로부터 여러 차례 적발되어 수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적이 있다.

 정림3리 최병곤(64세)이장과 주민들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양구군과 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강 상류에 위치한 양구군의 수질환경보전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군과 의회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개선방법을 찾은 것이다.

 지난 해 양구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위의 상황을 언급했던 신철우 의원은 “기준치를 초과한 방류수가 배출되는 곳이 양구읍 취수장과도 가까워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직관연결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