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뮤지컬 루나틱』
속초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뮤지컬 루나틱』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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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9일부터 티켓예매 가능...코로나19로 공연 다소 유동적

 

속초시 (시장 김철수)는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기획공연 지친 당신을 위한 특별한 처방전『뮤지컬 루나틱』을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는 등 유동적이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이엘프러스”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연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행복한 뮤지컬 처방전을 제공하여 건강한 마음으로 회복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특별히 기획한 공연으로, 코미디언 백재현이 연출과 함께 배우로 출연하며 총 7명의 뮤지컬 배우와 3명의 라이브밴드가 출연하여 100분간 관객들을 쉴 세 없는 웃음과 감동으로 몰아가며, 마음이 행복해지는 지름길로 안내한다.

특히, 본 공연은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2004년 초연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꾸준하게 열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들이 다수 신청하는 등 인지도 면에서는 최상의 공연인지라, 속초시 역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초빙하여 1일 2회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최종 1일 1회로 조정하고 좌석도 줄여 아쉬움 속에서 공연을 결정하였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는 와중에 준비하는 공연이라 부담은 많이 되지만 그렇다고 이 좋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물하지 않을 수 없다 판단하여 진행하였다”며, “공연전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지 않으면 공연 취소 및 전액 환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 예매는 9월 29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장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해 특별할인 1만원으로 책정했다. 우대할인자는 중복적용되지 않으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