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10. 5. ~ 8. 제대군인주간 계기 “제대군인주간” 을 맞아
(기고) 10. 5. ~ 8. 제대군인주간 계기 “제대군인주간” 을 맞아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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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이명숙
강원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이명숙

 

올해 제대군인주간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제대군인주간은 국가보훈처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국민의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또한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여 제대군인이 안심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2년부터 지정하였다.

제대군인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으로, 중․장기복무자뿐만 아니라 의무복무자까지도 제대군인에 포함된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모든 사람들이 제대군인인 것이다.

호국보훈 정책이 잘되어 있는 국가에서는 국민들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봉사한 제대군인을 가장 명예로운 사람으로 존경하고 예우하며, 정부 차원에서 국가를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친 군인들을 마지막까지 국가가 최선을 다해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현역 군인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국민들의 애국심 고취에도 큰 몫을 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안보상황 속에서 현역군인들의 역할은 단순한 일자리의 개념과 확연히 다르다. 그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편안하고 안락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데는 젊은 시절을 국방에 바친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하였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들이 전역 후 제2의 인생을 순조롭게 계획하고 꾸려나갈 수 있도록 취업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제대군인주간 계기 행사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며, 국민들에게 이 주간을 홍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응원캠페인, 영상공모전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제대군인주간’을 통해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확산되어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 조성,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등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