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정착금 사용계획 교육 성료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정착금 사용계획 교육 성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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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남궁제정)에서는 지난 8일(목) 가정위탁보호 종결아동을 대상으로 삼척시 시민회의장에서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 사용계획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 사용계획 교육과 더불어 신한은행 강원본부 삼척지점(지점장 박재환)에서 자립에 필요한 자산형성 및 금융사기교육 등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는 실천적 지식과 기술 교육을 제공하였다.

삼척 보호종결아동 홍은지(21)는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자립정착지원 교육을 통해 사회 진출 전 저축의 중요성과 자산형성 방법을 숙지할 수 있었으며, 금융사기 예방 방법 및 대처방법까지 알게 되면서 올바른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을 전했다.

삼척시 복지정책과 주성숙 과장은 “본 교육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금융을 보다 손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교육)으로 여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립정착금은 만18세 이후 보호 종결 된 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기반을 다질 수 있는 500만원의 정부지원금이며, 자립수당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2년 이상 보호를 받다가 퇴소하는 만 18살 이후 보호종결 아동에게 3년간 월 30만원 지원하는 정부지원금이다.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춘천YMCA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강원도 지정 아동복지전담기관이며, 강원도내 18개 시․군의 위탁아동(902명) 및 사후관리아동(693명)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학대나 방임, 빈곤 등의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해당 아동에게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