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발빠른 감염동선파악과 대응 큰 혼란 없어 "교사 확진결과" 관건
강릉시 발빠른 감염동선파악과 대응 큰 혼란 없어 "교사 확진결과" 관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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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확진자와 관련 관동중학교 2학년 학생 전원 음성

지난 10일부터 강릉시 지역에는 코로나19가 재발생한 가운데 오늘까지 연이어 확산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강릉시 보건당국의 발 빠른 동선 파악과 대응으로 예상가 달리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단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교사의 확진판정이 가장 큰 관건으로 오늘 오후 결과에 따라 강릉시의 차후 행보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근 강릉시장 또한, 13일(화)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전일 확진자 학생과 연관된 2학년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며 대규모 확산 우려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빠른 전파력을 가진 신종바이러스 성격의 코로나로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확진 학생과 연관성이 없는 교사의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해당 교사는 감염경로 파악이 힘들다며 깊은 우려를 전했다.

현재 강릉시는 지난 9월11일부터 12일 이틀간 #18 환자( 40대), #19 환자(40대), #20 환자(20대), #16 확진 등 연이어 양성판정이 나면서 강릉 보건당국을 긴장시켰다.

특히 처음으로 학생감염이 이어지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릉시는 12일 시비를 투입하여 해당 학교 2학년 전원을 검사 의뢰 음성판정을 받았고, 1학년 학생들은 국가 검사기관에 의뢰 내일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 시장은 학진자와 관련된 2학년학생들의 시급함 때문에 시비로 먼저 검사를 진행했으며 1학년 학생들은 막대한 시비 부담으로 검사가 무료인 국가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감염경로 공개 시 상호는 밝히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숙박업과 방역수칙 미준수, 공익(전체)위험도가 높은 곳은 상호를 밝히겠다고 경고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기존 12일(월)부터 1단계로 완화하여 실시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18일까지 2단계에 준하여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실시해야 한다.

 또한 실내외 국공립 시설 운영은 이용 인원 1/2 수준 운영 등으로 제한되며 민간 고위험시설 중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은 집합 금지 조처되고, 나머지 11종의 고위험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관해서는 집합 제한,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교회의 경우 예배 인원수 제한은 없으나, 관련 각종 모임이 금지되고 단체 식사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의무화해야 하며 사회복지 이용시설 및 어린이집에는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한 채로 휴관과 휴원을 권고했다.

기관과 기업의 경우에는 공공기관은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 인원을 제한하고, 민간은 공공기관과 유사한 수준으로 근무 인원 제한을 권고했다.

관내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 여부는 추후 발표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근 시장은  333백만원(국비 100%)을 투입하여 관광업계 실직자 등 45명 방역관리요원 채용·배치(1일 8시간), 21개 읍면동 2~3명씩 총 45명 채용·배치 완료했고  관광객 생활방역수칙 계도 활동 및 관광지 방역, 환경 점검 등관광지 방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스크 착용 및 명부작성 등 방역 수칙 준수, 모임 등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머무는 행위 자제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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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기사송고이후 오후 4시 44분경 관동중학교 미결정 재검 교사 음성판정 확인 강릉시에서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