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9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0.1% 감소했다고 밝혔다.
☐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10.1% 감소
2020년 9월 소비자상담은 57,083건으로 전월(63,485건) 대비 10.1%(∆6,402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6,162건) 대비 1.6%(921건) 증가했다.
구분 |
2019. 9. |
2020. 8. |
2020. 9. |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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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
전월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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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상담 |
56,162건 |
63,485건 |
57,083건 |
1.6% |
∆10.1% |
* 2020년 10월 6일 조회기준이며, 상담 처리기한(30일) 내 수치 변동 가능
☐ 전월 대비 ‘택배화물운송서비스’, ‘자동차보험’ 상담 증가율 높아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택배화물운송서비스’가 55.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자동차보험’(43.5%), ‘노트북컴퓨터’(29.3%)가 뒤를 이었다.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코로나19와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해 배송 지연과 물품 분실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자동차보험’은 보험 청구 후 심사가 지연되거나 자기부담금이 과도하게 발생했다는 상담이, ‘노트북컴퓨터’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를 위해 구매한 노트북의 하자에 따른 A/S 및 환급 요구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보건‧위생용품’(1,173.3%), ‘예식서비스’(808.0%), ‘외식’(107.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위생용품’은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마스크의 배송 지연 및 품질 불량에 따른 환급 요구가, ‘예식서비스’와 ‘외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계약 취소 및 연기 시 위약금 관련 상담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헬스장·휘트니스센터’가 2,0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1,762건), ‘예식서비스’(1,707건)가 뒤를 이었다. 상담 다발 품목 4위인 ‘투자자문(컨설팅)’의 경우 전월 대비(5위) 및 전년 동월 대비(4위) 증가율 상위 품목에 모두 포함됐다.
[전월 대비 증가율 상위] (단위 : %) |
|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상위] (단위 : %) |
|
[상담 다발 품목] (단위 : 건) |
||||||
순위 |
품목명 |
증가율 |
순위 |
품목명 |
증가율 |
순위 |
품목명 |
건수 |
||
1 |
택배화물운송서비스 |
55.3 |
1 |
보건·위생용품 |
1,173.3 |
1 |
헬스장·휘트니스센터 |
2,015 |
||
2 |
자동차보험 |
43.5 |
2 |
예식서비스 |
808.0 |
2 |
이동전화서비스 |
1,762 |
||
3 |
노트북컴퓨터 |
29.3 |
3 |
외식 |
107.0 |
3 |
예식서비스 |
1,707 |
||
4 |
기타이동통신 |
22.4 |
4 |
투자자문(컨설팅) |
66.6 |
4 |
투자자문(컨설팅) |
1,546 |
||
5 |
투자자문(컨설팅) |
18.6 |
5 |
모바일게임서비스 |
42.2 |
5 |
의류·섬유 |
1,274 |
☐ 연령대는 30대(29.8%), 상담사유는 품질‧A/S관련(25.3%) 사례가 많아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5,713건(29.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3,313건(25.2%), 50대 10,212건(19.4%)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14,469건, 25.3%), ‘계약해제·위약금’(13,195건, 23.1%), ‘계약불이행’(7,580건, 13.3%)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13,287건, 23.3%), ‘방문판매’(2,315건, 4.1%), ‘전화권유판매’(2,048건, 3.6%)의 비중이 높았다.